<경기> 인천 학생과학관-비오는날 가기 좋은곳 소개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인천 학생 과학관‘을 소개합니다.

인천 학생 과학관 소개

비가 오는 장마철 혹은 너무 더워 바깥 놀이가 힘들 때 아이들과 알찬 하루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실내 나들이 장소를 소개합니다. 인천 학생과학관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과학관으로 200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전통과학에서 미래과학, 자연과학에 생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과 기술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장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위치 및 가는 법

주소: 인천 중구 영종대로277번길 74-10
서울역에서 약 50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자차로 이동시 약 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주차는 건물 앞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넓지는 않아 혼잡할 시간에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지하철 운서역에서 내린 후 택시나 버스(307번)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및 이용 요금

관람 시간은 10:00~17:00 이며, 매주 월요일(정기휴관), 국경일, 임시휴관일 등 법정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안내번호: 032-880-0792
입장료: 무료 (키오스크 무료 발권 필요)

3. 전시공간 안내

과학관은 실내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또한 꿈누리행복놀이터, 암석학습원, 전통과학학습원 등 야외에도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입구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해야하고 그렇게 입장하면 2층으로 연결됩니다. 6층은 휴게실이기 때문에 5층으로 이동해서 한 층 씩 관람하며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각 층별 전시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1층 꿈돌이관: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 정도의 연령의 방문객이 가장 좋아할 만한 층입니다. 조작을 통해 체함해 볼 수 있는 시설물들이 다양하게 있으며, 공룡발굴 체험, 착각의 방등이 흥미를 끕니다. 수족관도 있어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닥터피시 체험 시설도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2층 자연사 탐구관: 입구를 통해 연결되는 층으로 천체투영관이 있습니다. 상영시간이 다음과 같습니다. 평일: 15시, 주말: 11시, 14시, 15시, 16시.
4세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3층 기초 과학 체험관: 과학의 기본적인 원리들을 설명하는 다양한 체험 전시물이 있습니다.
4층 미래과학관: 4D.VR 체험관이 있습니다. 신장 120cm 미만은 체험이 불가하며, 회당 24명의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일: 16시, 주말: 10시30분, 14시, 16시
춤추는 미니로봇 공연도 있습니다. 4층 로봇 전시물 앞에서 이루어지며, 평일 14:30분, 15:30분 / 주말: 11시, 14시 30분, 15:30분에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5층 과학 체험관: 역시나 여러가지 과학적 원리에 대한 체험전시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외에 있는 꿈누리 행복 놀이터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원목으로 만들어진 모험형 놀이터입니다. 놀이터 옆에 커다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어른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4. 이용 팁

주말에는 주말 과학 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원리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4층 동아리 활동 실험실에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월별로 변동 사항이 있는데, 인천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나온 동아리 학생들이 설명하고 진행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장에서 접수하시면 되며 프로그램당 선착순으로 가족단위 5팀까지 받습니다. 실험 내용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아닌 형아 누나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만큼 어린이들에게도 색다르게 다가오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5. 휴게실 및 매점

과학관에는 6층에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오셔서 취식 가능합니다. 다만 국물류는 버리실 수 없으며, 매점 또한 없기 때문에 필요한 간식과 음료는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총평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5층 규모의 과학관이 무료라니 추천을 드리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조금씩 우리 주변 현상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어린이부터 그 원리를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하는 어린이는 물론,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입니다.